신유진 수강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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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1820년, 은수>

신유진


’비록 몸은 얽매여 있나니,
내 마음 속 자유는 아무도 빼앗을 수 없다‘
은수는 조선 규수 집안에서 태어나,
날마다 예를 배우며 가정을 돌보는 일이 일상이라.

마음속 갈망을 억누르며 그 눈빛에 한탄스러움과, 체념이 맺혀버렸던 것이다.

꽃봉오리를 피워보려 하지만 금세 져버려야 하니, 은수의 한숨은 바람에 흩어지고, 길없는 꽃길만을 걷는 듯한 삶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