곽민진 수강생








시절時節

곽민진


3월이면 새 학기가 시작되던 날이 떠오른다.


그때 그 시절 우리의 행복했던 순간

함께 웃으며 떠들고 순수했던 시절

창밖의 따스한 햇살을 함께 맞던 추억

가장 빛나던 시절의 모든 조각들


그 시기에만 느낄 수 있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며

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 기억을 담아보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