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서현 수강생



<만화방창 [萬化方暢]>, 이서현

따뜻한 봄이 되어 온갖 생물이 나서 자람.


[누구나 한 번쯤은]

사랑하는 나의 가족의 도움으로 난 꽤나 단단하게 자랐다. 

하지만 성인이 되고 맞닥뜨린 희미한 세상과 그 세상 속 허상으로 느껴져 

놓아버린 것들이 나를 불안함 속에 가둔 적이 있다. 

 

우리가 사는 사회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숨기고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럽다. 

그래야만 생존할 수 있다.

모든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표현하며 살아갔으면 한다.

그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