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희진 수강생


<Calm fruits>, 김희진


과일의 차분함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.

과일과 차분함의 결합이 어색하게 들리는건 대체로 사람들은 과일을 보며

상큼, 달달 등의 익숙한 느낌들을 떠올리기 때문이죠.

저 역시도 그랬습니다.

그렇지만 어느날 오후 따스한 햇볕이 내방 커튼 사이로 들어와

책상위에 놓인 과일을 품었던 그 순간 한번쯤은 내 주변에

존재하는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었기에

익숙함보다는 ‘차분함’을 사진속에 담아보았습니다.